박스입니다. 마우스의 모습과 아티스트 시리즈답게 디자이너의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자석으로 붙어 있는 곳을 살짝 들면 이렇게 뽀얀 마우스가 자태를 들어냅니다.
박스의 상단부를 들어내면 요렇게 마우스가 나오는데
마우스가 고정되어 있는 바닥 플라스틱 판의 퀄리티가... ㄷㄷㄷ
밑면을 보면 마우스가 이렇게 고정이 되어 있어 빼는 방법도 메뉴얼이 필요해요...;;
그 밑엔 배터리 커버와 AA 배터리 두알, 수신기(사진엔 없..)
또 들어내면 수신기용 연장 USB 케이블과 메뉴얼.
베터리는 한알만 넣어도 작동합니다. 오른쪽의 구멍은 수신기 수납자리.
요렇게 마우스에 디자이너의 사인이 있구요.
고래상어같은 모습의 일반버전과 다르게 디자이너의 낙서가 새겨져있습니다.
하얀 무광의 질감이 좋습니다. 고무질감의 코팅이 잘 벗겨지는 마우스나,
유광의 지문이 빡빡 찍히는 마우스보다 나은듯 합니다.
쓰다보면 이 아이도 노랗게 될듯 싶긴하지만, 고운 사포로 갈아놓은 듯한 질감이 좋네요.
낙서가 된 부분 전체가 터치를 인식하고 애플의 무선 마이티 마우스처럼
양 사이드의 일부를 제외한 몸통 전체가 같이 클릭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좌,우, 엄지손가락, 스크롤 동작을 인식하며,
엄지손가락의 제스처 위치는 처음 설정시 어느손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스크롤은 가운데 홈 위치가 아니더라도 한손가락으로 아래위 좌우로 문지르면 인식하구요.
그 외에 windows7전용 두손가락 세손가락 제스쳐가 됩니다.
이 마우스를 사용하기전에 아크 터치 마우스를 썼는데 아쉬운 점이 있더군요.
스크롤시에 따라라락 하는 진동 피드백이 빠졌습니다.
스크롤 느낌이 굉장히 밋밋합니다.
아무데나 한손가락 스크롤이 가능한건 좋지만 진동피드백을 왜 뺀건지...
능력만 된다면 아크터치를 분해해 이식시키고 싶네요.
마우스의 명가 MS의 최신의 마우스답게 이쁩니다.
아티스트 시리즈라는 이름답게 문양도 나쁘지 않구요.
기계적인 느낌을 발전시켜가는 로지텍의 마우스와 비교해보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리모콘같다랄까...